
작년 5월 온라인 마권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시행 전 1년간 유예기간이 부여됐다. 그리고 한국마사회는 6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운영 절차와 방식을 점검해 마침내 지난 6월 21일(금)부터 ‘더비온’ 앱을 통한 온라인 마권발매가 정식운영을 시작했다
사실 그동안 마권의 구매는 전국의 3개 경마장 과 26개 장외발매소 내에서만 가능했다. 하지만 공인앱 ‘더비온’을 통한 온라인 마권발매가 정식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한번의 대면 확인만 거치면 21세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경마장이 아닌 곳에서도 ‘더비온’ 앱을 통해 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배팅한도는 1게임당 5만원으로 1일 게임라운드에 따라 총액 70만 원 내외도 배팅할 수 있게 됐다. 렛츠런파크 현장에서는 최대한도가 게임당 10만 원이다.
온라인 경마는 먼저 스마트폰으로 앱스토어에서 ‘더비온’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처음 한번은 대면등록센터를 방문해 승인을 완료하고 나서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 신청 시 생체인증도 꼭 등록해야 한다.
본인의 은행 이체 계좌를 앱과 연결할 수도 있고, 각 라운드 경기의 시청 및 배당금 환급 등 모든 것이 ‘더비온’ 앱을 통해서 이용 가능해 졌다. 물론 입장권 좌석예매도 할 수 있고, 종이 입장권없이 온라인 입장권 바코드만 개찰구에 찍으면 렛츠런파크 입장도 가능하다. (과천뉴스=유성근기자)
작성자 gbctv4